제일기획이 올해 열리는 국제광고제에서 활약할 심사위원들을 연이어 배출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오는 6월에 열리는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에 이현정(43) 미디어플래닝 팀장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웨인 초이(51) 글로벌 제작 담당 ECD 상무는 칸 국제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미국 '클리오 국제광고제(10월)' '뉴욕 페스티벌(5월)'과 영국 'D&AD 광고제(5월)' 등 3개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문교(46)·홍재승(41) 광고제작팀장(CD)은 지난 8일 폐막한 아시아 광고제 '애드페스트'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아시아 지역 마케팅 캠페인을 가리는 싱가포르의 AMES 광고제(5월)에서는 이주현 미디어전략부문 팀장, 김덕희 디렉터, 김난희 데이터및분석부문 부센터장, 이형도 효과부문 팀장 등 4명이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이현정 팀장은 1995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삼성전자와 에버랜드·KT 등 다수 기업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초이 상무는 2010년 제일기획에 합류했으며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 캠페인과 갤럭시 카메라 등 글로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997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이문교 CD는 S-OIL의 '100인의 카레이서' 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2000년 입사한 홍재승 CD는 KT의 '올레 ALL IP 올라이트' 캠페인 등을 맡았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해 칸 국제광고제를 비롯해 10개 광고제에서 86개의 상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