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오늘“인도 내 성공적인 제2제철소 건설을 위해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제철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의해왔다”며“그러나 기존 광산업체들의 불법 채광으로 인한 광권 추천 지연 및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 부딪혀 프로젝트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스코가 예정 부지 주민들의 반발로 땅 매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건설 계획을 포기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스코는 철광석이 풍부한 카르나타카의 가다그 지역 375만평에 53억 달러를 투입, 연간생산 600만t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2010년 6월 주 정부 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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