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PC온라인 전략 액션 게임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를 4일 공개했다.
파이러츠는 스페인의 버추얼토이즈사가 개발한 전략 액션 게임으로 ‘해적’이 게임의 중심 주제다. CJ E&M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버추얼토이즈사와 파이러츠의 글로벌 판권 계약 체결했다. 최대 8인의 팀을 구성해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울 수 있으며 전함, 자동차 등 다양한 이동 수단과 기관총, 대포 등 전투 무기를 선택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강조했다.
이날 CJ E&M 넷마블은 파이러츠의 e-스포츠화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넷마블은 모든 아마추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PC방 크래쉬’ 대회를 매월 1회 각 지역에서 진행한다.
파이러츠는 오는 4월 첫 테스트를 시작으로 정식 서비스는 2분기 내 시작할 예정이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파이러츠는 여러 장르의 장점만 모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게임이다”고 말한 뒤 “야심차게 준비한 파이러츠로 온라인 게임의 새 시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호현기자/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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