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IBK투자증권, 400억이상 PI 추진 이달말께 우량 중기 CB·BW등 주식연계채권에 직접 투자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BK투자증권이 400억원 이상의 신규 자기자본투자(PIㆍPrinciple Investment)를 추진 중이다. IBK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13일 "최소 400억원 규모의 PI를 위해 대상기업들을 물색하고 있다"며 "우량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재무자료 등 관련 서류를 검토 중이며 100% 중소기업에만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주로 우량 중소기업의 주식연계채권이나 메자닌펀드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내부 PI 규정 상 비상장 기업의 지분 취득, 상장업체의 주식 매입 등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지만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연계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메자닌펀드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달 말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는 대로 PI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임기영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도 PI 업무에 관심이 많아 회사 자본금의 10% 이상은 PI에 배정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1,0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전체 자본금 약 4,000억원의 10% 수준인 최소 400억원 이상이 PI에 쓰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IBK투자증권 PI팀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했던 300억원 규모의 코스닥 직접투자는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됐던 코스닥 직접투자는 마무리됐다"며 "300억원 중에서 200억원가량을 썼고 상당한 수준의 이익을 냈다"고 전했다. ▲용어설명 ◇자기자본투자(Principle Investment)=증권회사가 보유한 고유 자금을 주식ㆍ채권ㆍ부동산ㆍ인수합병(M&A) 등에 직접투자해 수익을 얻는 것. 기존의 주식 매매 중개 등에 비해 위험은 크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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