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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출신 벤처기업 CEO 뭉쳤다"
입력2004-11-05 11:11:36
수정
2004.11.05 11:11:36
LG전자가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LG출신 CEO들이 이끄는 벤처기업과 공조를 강화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 4일 LG강남타워에서 LG전자 최고경영진을 비롯, LG출신 벤처기업CEO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벤처클럽'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LG벤처클럽'은 LG출신 벤처기업 CEO로 구성된 모임으로 전자, 정보통신, IT분야의 약 200여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백우현 사장(CTO)과 R&D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관련 부문의 벤처 CEO들도 대거 참석, LG전자와회원사간 사업 협력사례, 벤처기업 성공사례, 회원사의 주요제품 및 기술 소개 등의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향후 회원사들과 동반자적 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지속적인 협력 모색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중소기업청, LG벤처투자와 공동으로 250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협력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대기업과 벤처기업과의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다"며 "LG전자는 벤처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큰 자산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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