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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2단계 산업용지 인기
입력2003-08-05 00:00:00
수정
2003.08.05 00:00:00
박희윤 기자
친환경적 첨단복합산업단지인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지구내 산업용지에 대한 인기가 높다. 5일 ㈜대덕테크노밸리(대표 김종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2단계지구내 산업용지 분양에 나선 이후 1개월만에 세림정보기술㈜ 등 10개 업체에 1만5,000여평을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국내 벤처경기가 침체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망벤처기업들이 줄줄이 대덕테크노밸리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산업용지로서의 강점이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을 분석되고 있다.
2단계 지역에 1,100평을 계약한 세림정보기술㈜(대표 이병훈)는 현재 코스닥 등록을 준비중인 유망 벤처기업이며 지난해 매출액이 250억원에 달하는 등 향후 대덕테크노밸리 리딩기업으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또 ㈜루트스는 대덕테크노밸리 전용펀드 투자기업으로서 서울에 본사를 두고 남양주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대덕테크노밸리내 1,200평에 본사와 공장을 전체를 이전시킬 계획이다. 이 기업은 올해 매출액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대전이전 이후 대전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는 이러한 산업용지 분양호조를 더욱 살리기 위해 조만간 TBI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특히 수도권 기업유치를 위해 각종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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