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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주 4분기 실적전망 '굿'

인터넷 업체들의 4ㆍ4분기 실적이 매우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우리투자증권은 “성수기에 진입하는 온라인광고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4분기에 인터넷 업종의 실적 모멘텀이 매우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인터넷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NHNㆍ다음ㆍ네오위즈ㆍCJ인터넷 등 4개 인터넷 업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12.2%, 23.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업체중 3ㆍ4분기 및 4ㆍ4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NHN이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다”며 “특히 4분기에는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효과로 광고단가 인상이 기대돼 검색광고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은 검색광고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점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4분기 실적 모멘텀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감안할 때 3ㆍ4분기 실적 부진을 활용하는 전략이 적절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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