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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주도株

[여의도 나침반] 주도株 '자식은 한양으로, 말은 제주도로 보낸다'는 옛 속담이 있다. 서울에 가야 입신출세할 가능성이 높고 제주도는 말이 성장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주식을 운용하는 방법도 이와 별 차이가 없다. 시세의 흐름을 주도하는 쪽에 맞춰 투자할 때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어느 시장에도 주도주는 있기 마련이다.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면 더욱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시장의 흐름을 잘 살피면 그 때의 주도주를 찾을 수 있다. 호재로 인해 어떤 업종에서 강세장세가 나타날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것은 당연하며 수익을 올릴 가능성도 더불어 높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금융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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