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ED 사업 적자 및 재무구조가 추세적으로 개선됨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 희석과 주력 제품군의 실적 개선 및 거래선 내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 감안 시 LG이노텍에 대한 재평가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에 걸친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0%와 9.2%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연간 영업이익은 3,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환사채의 성공적인 주식 전환으로 부채비율이 1분기 238.2%에서 2분기말 172.5%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무구조 개선 속도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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