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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출력 FM라디오 방송 활성화 추진
입력2004-06-14 10:58:32
수정
2004.06.14 10:58:32
디지털TV 전송방식 논란 조기종식 추진
전시회장이나 경기장 등 공공시설에서 라디오를이용, 쉽고 편리하게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소출력 FM라디오 방송이 활성화된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제5차 통신방송정책협의회를 열어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는 소출력 FM방송 활성화를 위해 가용 주파수 등 기술적 사항과 신청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또 디지털TV 전송방식에 대한 논란을 조기 종식시킬 수 있도록 전송방식의 유지 또는 변경에 따른 비용편익 분석을 곧 마무리하고 디지털TV 전국확대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통부는 회의에서 지상파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가 이동 멀티미디어 방송으로서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채널 구성 등에 있어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방송위는 다양한 지상파 프로그램 공급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향후 지상파DMB의 지역채널 배치반을 구성, 지역채널 확보에 필요한 재원 마련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통부와 방송위는 내달에 제6차 방송통신정책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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