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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수익성 정상화 분석에 반등

지난해 사업 구조조정으로 실적 우려가 높아졌던 삼성테크윈이 올 들어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반등했다.

삼성테크윈은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85%(1,200원) 오른 6만6,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의 강세는 그 동안 부진했던 삼성테크윈의 실적이 구조조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1ㆍ4분기에는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은 삼성테크윈의 1ㆍ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16억원에서 208억원으로 42.5% 상향 조정하고 수익성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 이후 재고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CCTV, 방산, 파워사업부의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반도체부품과 장비 부문이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개선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사업 매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세계 최대 석유생산회사인 아람코에 가스오일 생산용 대형압축기 17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공기ㆍ가스압축기 사업은 23조원 규모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시장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테크윈이 제품 양산을 추진중인 그래핀에 대해서도 박 연구원은 “휘는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부품 등 사용처가 무궁무진하다”며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15년 300억달러에서 2030년 6,000억달러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인 만큼 삼성테크윈이 그래핀 시험라인을 구축하며 양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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