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스테이크소스 시장 규모는 45억원으로 지난 2월 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26.3%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오뚜기(22.2%), 대상(18.3%), ‘A1’ 소스를 수입하는 영흥식품(18.2%) 등이 잇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1년 8월 백설 스테이크 소스를 출시했고 지난해 8월 오뚜기와 공동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후 오뚜기와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부장은 “기존 소스 시장은 케찹과 마요네즈 등의 비중이 컸지만 최근 들어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 외식으로 접할 수 있던 요리들을 가정에서 조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스파게티 소스와 돈까스 소스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소스류 제품군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지난 2012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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