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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원천기술 보유 4개社 IT展 한자리에

국내 무선인터넷 원천기술 보유 업체들이 IT전시회에 함께 선을 보인다. 신지소프트, 네오엠텔, 인트로모바일, 리코시스 등 원천기술 보유 4개 업체들은 22일부터 3일간 정보통신부 주최로 서울 COEX 태평양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산업전시회인 ‘SEK2004’에서 무선인터넷 ‘국산원천기술관’을 공동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토종 벤처기업들이 공동으로 원천기술관을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지소프트는 세계 최초로 무선인터넷 다운로드 솔루션을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휴대폰 단말기를 통해 컨텐츠를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솔루션은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1,500만대에 탑재되어 서비스 중이다. 네오엠텔은 모바일 그래픽솔루션 ‘SIS’를 자체기술로 개발, 2001년 퀄컴ㆍ 모토로라에 기술표준으로 채택,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에 모바일 벡터그래픽 솔루션이 표준으로 채택됐다. 인트로모바일은 MMS(Multimedia Message Service) 솔루션 전문 업체로 MMS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태국 허치슨, 미국 버라이존, 호주 텔스트라 등 10여개 글로벌 이동사업자들에게 공급, 현재 전 세계 CDMA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리코시스도 최근 자체 개발한 모바일 3D엔진을 국내 휴대폰 단말기에 탑재, 국내외 주요 이통사에 모바일 3D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원천기술 보유 업체들은 순수 국산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원천기술협의회(가칭)’를 발족할 계획”이라며 “향후 참가 업체들간의 협력 모델을 개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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