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은 21일 장 마감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은 316억원, 손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진 관계자는“올해 원전 사태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원자력발전소의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이로 인해 상반기 적자까지 이르게 됐다”면서“다만 원전용 계측기 부문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업부문은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전용 계측기도 올해 사태로 속도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초음파 유량계의 개발과 신울진 1ㆍ2호기 수주가 예정되어 있는 등 장기적 측면에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지금 사업구성은 분기별 매출불균형, 시장별 매출편중으로 인해 안정적 매출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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