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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동계오륜 위해 3조8,771억 투입

제반시설 확충정부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약 3조8,771억원을 투입,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제반시설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13일 김석수 총리 주재로 제1차 2010년 동계올림픽 정부유치지원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방침을 정하고 강원도 평창ㆍ강릉ㆍ원주ㆍ횡성ㆍ정선 일대를 올림픽벨트로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통해 결정되는 최종 개최도시 후보에는 평창 외에 밴쿠버(캐나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경합 중에 있다. 특히 정부는 스키 등 설상경기는 용평ㆍ보광ㆍ성우ㆍ중봉 등지에서, 빙상경기는 배후도시인 강릉ㆍ원주 등지에서 개최하는 등 올림픽벨트 내에서 모든 경기를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오는 2010년까지 변화될 남북관계를 고려, ▦남북 단일팀 구성 ▦일부 개최종목의 북한 분산개최 등의 방안을 남북평화의 상징적 차원에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 강원지사도 "정부 차원에서는 남북 공동 또는 분산유치가 대안이 될 수도 있다"며 "다만 유치추진을 위해 현재의 상황에서 올림픽벨트 내에서 완벽하게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되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정신을 감안, 단일팀 구성 등 남북협력 차원의 프로그램도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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