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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수익구조 개선 전망에 사흘째 올라

대우차판매(004550)가 수익구조 개선 전망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대우차판매는 장중 9,480원까지 상승했지만 오후장 들어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결국 290원(3.32%) 오른 9,030원에 마감했다. 이 같은 상승은 대우차판매의 수익구조가 판관비 감소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이날 2만8,000주를 팔아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지난 9일간 42만7,320주를 사들이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이동원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특별판매 등 판매 촉진비를 GM대우가 부담하게 되면서 판촉비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은 대우차판매가 건설키로 한 송도 국제금융센터 건립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목표주가로 1만8,150원을 제시하고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우차판매의 실적과 송도 개발 계획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성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부진으로 인해 GM대우차의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105층 규모의 송도 개발 계획이 2008년 마무리되는 것을 감안할 때 주가는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8,000원의 목표주가에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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