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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고시ㆍ지방고시 기술직 합격자 63명 발표
입력2003-11-27 00:00:00
수정
2003.11.27 00:00:00
전용호 기자
행정자치부는 27일 제39회 기술고등고시와 제9회 지방고등고시 기술직 최종합격자 6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기술고등고시에는 3,851명이 응시해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여성합격률은 지난 해 6.0%(전체 50명 중 3명)에 비해 5.5%포인트 증가한 11.5%(전체 61명 중 7명)로 나타났다. 직렬별 최고득점자는 기계직에 응시한 전남대 출신 박상민씨가 평균 76.58점을 얻어 전체 10개 직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서울대 재학 중인 이창기씨와 서울대 출신 임채욱씨, 고려대 출신 김홍섭씨등이 토목직, 전산직, 전기직에서 각각 최고득점을 받았다.
이 밖에 이색 합격자로 중소기업체인 윈컴정보통신 산업기능요원인 백형열씨(전기직), 항공우주공학 박사 김기석씨(전기직), 서울 관악구청 하수도과 토목 7급 안대희씨(지방고등고시 토목직)등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기술고등고시와 지방고등고시의 최종합격자 명단은 이날 행자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gaha.go.kr/gosi)에 게시되고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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