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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우리가 이끈다] 소프트모션
입력1999-08-06 00:00:00
수정
1999.08.06 00:00:00
정맹호 기자
이 회사가 주목을 받는것은 음악과 이미지, 가사를 동기화시키는 기술을 가진 국내 유일의 업체라는 점 때문이다. 전체 직원중 두사람을 제외하면 모두가 프로그램 개발인력이다. 평균연령은 26세. 모두 23살부터 29살 사이다.주력사업은 디지털오디오프로그램과 영상처리프로그램. 디지털오디오프로그램은 CD음질로 음악데이터를 압축시켜 컴퓨터상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음악과 관련된 이미지나 가사를 동기화시키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이를 「미스터 MP3」라는 이름으로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배포하고 있는데 국내 관련 프로그램 중 소프트웨어 사용빈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처리프로그램은 모션캡쳐장비를 활용한 사이버캐릭터 제작프로그램으로 2000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미스터MP3는 회사등록 이전인 지난해 6월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디지털오디오파일 플레이어, 가사동기와, 이미지동기화, 에디터기능 등으로 일반 컴퓨터이용자들의 사용이 급속히 증가해 왔다. 삼성, LG, 새한 등 MP3하드웨어제작업체들과도 기술교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자체개발한 캡션 MP3포맷은 국내표준처럼 자리매김하고 있다. PC통신업체인 하이텔과 천리안의 MP3노래방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미스터 MP3」인것은 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잘 설명해준다.
『국내 소프트웨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중입니다. 연말까지 영문화작업을 완료하고 본격 해외공략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소프트모션 관계자는 이를 위해 해외시장 영업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시장에서 음악, 이미지, 가사를 동기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흔치않은 상태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02)3443-6939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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