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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年 택배취급량 국내 첫 1억 상자 돌파

대한통운이 연간 택배 취급량 1억 상자시대를 열었다. 대한통운은 7일 오전까지 처리한 택배화물 수량을 집계한 결과, 1억26만상자를 기록해 사상 최초로 연간 취급량 1억 상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연말까지 택배 취급량이 1억2,000만 상자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는 택배 사업 초기인 1993년 100만 상자의 120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택배업계 집계로 작년 국내 택배 전체 물량은 7억2,000만 상자, 시장 규모는 2조2,000억원대 였다. 올해는 연간 택배 물량이 9억 상자에 육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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