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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은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 유해 사이트 차단 업체다. 과거 개인용컴퓨터(PC) 기반의 인터넷 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500만개 이상의 유해차단 사이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시장에 진출했다.
플랜티넷은 KT와 공동 서비스를 통해 유해 사이트 차단과 스마트폰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나 사용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익 배분은 KT와 1대1로 자녀안심서비스(월 2,000원) 가입자 한 명당 월 1,000원의 수익이 발생하며 올 하반기 LG유플러스, 내년 상반기 SK텔레콤 서비스를 목표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마케팅 비용은 통신사가 부담하고 DB 기반 서비스 특성상 추가 설비 투자 비용이 없다는 강점도 있다.
올해 예상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60억원(2013년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예상)이며 앞으로 KT 청소년 가입자가 안정적인 매출로 자리 잡을 경우 플랜티넷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KT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 흐름을 보였지만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커지고 있어 이번 조정을 추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LG유플러스와 계약 체결시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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