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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신재생 에너지사업 '박차'

포스코건설이 풍력 및 폐열 이용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아세아시멘트 제천 공장에 건설한 3.2MW 규모의 폐열 이용 발전설비의 최종 성능시험을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설비는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대기로 방출되는 290℃의 뜨거운 폐열을 열원으로 흡수, 발화점이 낮은 `이소펜탄'이라는 물질을 기화시키는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이 방식은 석탄과 LNG, 중유 등을 이용해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고 이 증기로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기존의 증기발전 방식과는 달리, 버려지는 폐열을 열원으로 사용하고 물을 쓰지도 않아 설비 구성과 운전이 단순화되는 특징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폐열이용 발전설비를 통해 아세아시멘트는 연간 13억-15억원의제조원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강원도와 유러스에너지재팬 등 3자간 강릉 및 횡성지역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강릉시 왕산면과 횡성군 둔내면 등에 총 61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건설하는 것으로, 2006년 7월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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