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62%, 34%, 78%가 증가한 수치이다.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288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순이익 55억 원으로 1분기 대비 67%, 71%, 51% 각각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 4.3%, 29% 증가했다.
이는 하이비젼의 신제품인 1,300만 화소용 카메라모듈 자동화 장비와 800만 화소용 카메라모듈 장비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고객다변화의 결과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세계 카메라모듈의 70%이상이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메뉴얼장비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원가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고화소 카메라모듈뿐만 아니라 저화소 카메라모듈에서도 자동화 장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건비 상승에 따른 원가경쟁력 제고 및 카메라모듈의 정밀화, 소형화로 인해 자동화 제품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 공략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비젼은 주식병합을 통해 오버행 이슈 등으로 왜곡된 기업이미지 개선 및 적정 주식수를 유지하고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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