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첨단 기술을 융합해 의료현장에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감염균 초고속·다중 분자진단용 페이퍼칩 개발’과 기존 조립완구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완구를 만드는 ‘지능형 블록 및 인터랙티브 스마트 토이 시스템 개발’이다.
미래부는 기존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산업적으로 여러 용도에서 활용되고 시장 창출 효과가 높은 플랫폼형 융합 과제를 전략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과제 선정은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민간 전문가 그룹(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이 직접 주관했으며 연구 사업단과 협력해 2년 내에 창업 등의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이정훈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장은 “사업화에 성공하면 사업 종료 후 2년 내에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5년 내에에는 약 1,5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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