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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구전 내달 1일 개막/국내외 224개사 참여 KOEX서

◎신제품 콘테스트 등 행사도 다채96 서울국제문구전시회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KOEX(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문구조합(이사장 우동석)이 주최하는 이번 제10회 서울문구전시회에는 국내업체 1백57개사, 외국업체 67개사 등 15개국의 2백24개사가 참가해 각종 문구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제9회 전시회에서는 3만명이 참관해 2천6백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는데 문구조합은 올해 전시장 면적을 1.5배로 확대, 3천명의 바이어 등 4만명의 참관객 유치와 3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을 목표하고 있다. 문구조합은 특히 올해부터 서울국제문구전시회를 도·소매상까지 참여하는 문구업계 축제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아래 도·소매상을 위한 「매출확대 아이디어 시범코너」를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또 도·소매상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주)지엠피가 희사한 라미네이팅기계 10대 등 도·소매상들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사무기기들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구조합은 영세기업들이 힘을 합쳐 전시회에 출품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소기업 공동전시관을 마련하는 한편, 미술재료관의 실연·체험코너와 종이접기교실을 설치하는 등 일반 참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문구조합은 전시회 개최와 함께 신제품 콘테스트를 개최, 우수 문구제품을 선정해 통상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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