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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부산은행, 中企1,200억 지원
입력2009-02-18 17:48:14
수정
2009.02.18 17:48:14
신경립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부산은행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1,2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보와 부산은행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기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면 기보는 이 자금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2배인 1,200억원을 보증해 주는 방식이다.
협약보증 대상은 두 기관이 추천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이 최장 5년까지 지원된다. 기업 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료도 최대 0.3% 감면된다.
기보측은 "최근 6개 시중은행이 보증기관에 특별출연 하기로 한 이후에 지방은행이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부산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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