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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미디어, 코스모화학에 피인수 상한가

새한미디어가 코스모화학으로의 인수ㆍ합병(M&A)이 마무리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수 주체인 코스모화학도 M&A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로 3% 이상 올랐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새한미디어는 가격제한폭인 685원 오른 5,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모화학이 새한미디어의 인수 대금을 완납함으로써 M&A 작업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기록매체(CDㆍ테이프 등) 제조업체인 새한미디어는 지난 2000년 워크아웃 이후 10년만에 코스모화학에 인수돼 경영 정상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수 주체인 코스모화학 역시 300원(3.82%) 오른 8,150원에 거래를 마쳐 M&A 이후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2차 전지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새한미디어를 인수한 것”이라며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 등을 생산하는 IT소재 부문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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