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운업체 美서부항만내 하역작업 순조

미국 서부항만내 국내 해운업체들의 하역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해운협회(PMA)가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조업재개 강제명령으로 항만을 재가동함에 따라 한진해운은 지난 9월초 문을 연 연간 21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처리능력의 새 터미널 외에 구 물류기지까지 가동에 들어가 지금까지 1,700개의 물량을 소화했다. 현대상선도 1,500개 컨테이너를 처리했으며, 우려했던 노조의 지연노동이 없어 평상시와 큰 차이없이 월마트 등 미 전역화주들에게 화물을 인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업정상화에도 불구, 미 서부 항만 부두노동자의 3분의 2를 보유한 롱비치항은 일부 터미널에서 트럭들이 1.5km이상 줄지어 대기하는 등 수입화물이 화주에게 넘겨지기 까지는 여전히 4~9주가 걸릴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삼성전자 미주법인 관계자는 "항만폐쇄로 미국내 재고물량이 평소의 40%밖에 안된다"며 "하역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내륙운송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면 몇주일은 지나야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