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정혜승 연구원은 “2분기 매일유업은 별도기준 매출액 2,553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당사 전망치 및 컨센서스를 각각 21.2%, 15.4%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분유판매량 회복에 따른 외형성장 및 마진 개선과 지난해 말 단행된 가격인상 효과, 커피, 두유, 가공유 등의 고른 물량 성장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조제분유 외형성장에 따른 수익성 확대와 2분기까지 집중되었던 마케팅 효과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3~4분기 영업이익 개선 정도는 각각 전년대비 59.6%, 104.1%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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