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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합병 시너지효과 기대

4일 SK증권에 따르면 항공기 지상조업, 기내식 등의 항공기 용역업과 급유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국공항은 지난 5월 화물조업, 항공기 급유업, 광산 및 축산업, 민속촌사업, 지리정보사업 등을 영위하는 한국항공을 합병함으로써 사업영역이 대폭 확대됐다. 특히 항공기 급유업 등 유사 사업분야의 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 비용구조도 대폭 개선됐다.한국공항은 현재 현금성자산 447억원, 대손부담없는 매출채권 446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등 현금흐름이 좋고, 합병전 303%에 이르던 부채비율도 합병후 152%로 축소됐다. 또 한국항공과의 합병에 따라 보유중이던 한국항공 지분 18.5%(40만주)를 자사주로 전환해 매도를 진행중에 있는데, 약 100억원대의 현금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SK증권은 한국공항의 올해 매출은 1,639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3억원과 9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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