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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패션전문점] 경품행사 잇따라
입력1999-04-06 00:00:00
수정
1999.04.06 00:00:00
이효영 기자
명동 패션상권에 자리잡은 패션 전문점들이 소비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잇단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한국 패션상권 1번지인 명동의 패션전문점들은 지난해 IMF불황을 겪으면서 빈점포가 속출, 상권이 퇴조했으나 올봄들어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난다는 기대감에 따라 4월부터 경품행사를 실시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유투존」은 오는 18일까지 구매액 5만원당 응모권 1매를 연속식으로 증정,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미국 유럽 홍콩 등의 해외여행권을 주는 한편 100여명에게 노트북컴퓨터, 오디오세트, 카메라 전화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보성어패럴이 운영하는 「햄버거 유니버시티」는 4월 한달동안 10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대형 TV, 식기건조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공중전화카드를 주며 구매액수에 따라 호텔 숙식권, 목욕용품 등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엘칸토의 「브이 익스체인지」도 4월부터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준후 추첨을 통해 호텔숙식권 영화초대권 놀이시설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주말에는 미용대회, 라이브공연 등의 볼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 햄버거유니버시티는 구매 고객 모두에게 돌아가는 경품을 증증하는 반면 유튜존과 브이익스체인지는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고가의 경품을 제공한다. 물론 입점해있는 브랜드별로 별도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패션전문점의 한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은 고객유치 판촉전은 명동에 IMF이전과 같은 활기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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