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의 날’ 변경 공청회 개최

무역 1조 달러 달성일인 12월 5일로 변경 논의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8명을 패널로 초빙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 무역의 날 변경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지난 2011년 12월 5일 사상 최초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11월 30일이던 ‘무역의 날’을 12월 5일로 변경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협회 관계자는 “공청회에서는 우리나라 무역이 향후 2조 달러, 3조 달러 달성을 위해서 계속 나아가야 하므로 무역의 날을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무협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주무부처에 제출하고 향후 관련 법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의 개정절차가 진행되도록 지식경제부에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