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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中현지공장 생산 본격화

롯데, 자일리톨 껌이어 동원, 참치통조림도 곧 출하국산 자일리톨껌과 참치통조림이 만리장성을 넘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제과는 이달부터 중국 베이징(北京) 현지공장에서 자일리톨껌 생산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롯데 자일리톨껌은 지난 3월 국내에서만 157억원의 매출을 올린 인기상품으로 베이징공장에서 생산하는 껌은 케이스형 판껌으로 국내 가격보다 다소 싼 400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베이징공장에서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등 10여종을 생산해오다 지난해 9월 1,370만달러를 투자, 껌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롯데껌과 후라보노 등 5종의 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 하반기에 코팅기 등 설비를 갖추고 1,000만달러를 투자해 제3공장을 설립, 자일리톨 코팅껌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중국에 대한 껌 수출을 현지 생산으로 전환해 올해 2,000만달러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연말까지 총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동원F&B는 3일 중국의 수산가공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정진집단(正進集團)'과 합자 계약을 체결, 중국에서 참치통조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 자본금 200만달러 규모로 합자회사 '동원Cannery'(가칭)를 설립한다. 공장은 중국 칭다오(靑島)에 설립하기로 했으며, 통조림 기술을 보유한 동원F&B가 경영을 맡기로 했다. 동원측은 오는 7월 초부터 현지에서 참치통조림과 애완 동물 사료 등 1일 100t 가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 관계자는 수출용 주문자상표부착(OEM) 제품을 제외한 전 품목에 '동원참치' 브랜드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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