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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경쟁력 갈수록 '뒷걸음질'

무역수지기여도 되레 후퇴<br>증가하는 美·英·日과 대조


SetSectionName(); 서비스업 경쟁력 갈수록 '뒷걸음질' 무역수지기여도 되레 후퇴증가하는 美·英·日과 대조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부가 오래 전부터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을 설파하면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만들어 왔음에도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오히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등 국제경쟁력이 갈수록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7일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현황'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와 미국ㆍ영국ㆍ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산업연관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비스 산업이 무역수지 흑자에 기여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무역수지기여도지수(CTB)는 미국과 영국이 지난 1995년 0.017과 0.015에서 2007년 0.025와 0.058로 상승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0.002에서 -0.022로 내려 앉았다. 무역에서 순수출 여부를 보여주는 무역특화지수(TSI)도 2000년 -0.04에서 2007년 -0.13으로 떨어져 이 지수가 상승 추세를 보인 미국ㆍ영국ㆍ일본과 반대되는 모습이었다. 비교우위를 나타내는 현시비교우위(RCA) 지수 역시 국내 서비스 산업은 기준치 1을 밑도는 0.72로 나타나 2000년(0.74)에 비해 국제경쟁력이 오히려 후퇴했다. 반면 영국은 1.79에서 2.71로, 미국은 1.59에서 1.78로 상승했다. 고부가가치 서비스 업종의 비중이 낮은 탓에 서비스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약한 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서비스 산업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는 생산자서비스 업종이다. 법률회계ㆍ통신ㆍ방송ㆍ경영컨설팅ㆍ금융 등 전문성을 갖춘 업종이 여기에 해당한다. 미국ㆍ영국ㆍ일본은 전체 산업의 산출액에서 생산자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0%대를 기록했지만 우리나라는 이 비중이 2000년 17.3%에서 2007년 16.7%로 작아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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