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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로운 간암 검사법 개발
입력1998-12-18 00:00:00
수정
1998.12.18 00:00:00
간암의 진행정도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이 나왔다.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최병인 교수는 『간의 미세혈관 및 혈류를 측정해 종양을 찾아내고 종류를 알 수 있는 ‘역동적 파워도플러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교수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간암환자 20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파워도플러 검사와 새로 개발한 역동적 파워도플러검사의 효능을 분석해 19명으로부터 뚜렷한 영상이 나타나는 혈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역동적 파워도플러(DYNAMIC POWER DOPLER) 검사란 초음파 진단법의 일종으로 체내에 초음파 조영제를 주입하면 미세하고 느린 혈류까지 선명하게 나타난다. 최교수는 『한 번의 검사로 종양의 종류나 치료후 변화까지 알 수 있어 여러가지 검사를 거치는 불편을 덜었다』고 설명했다.(02)760_2871【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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