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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닥지수 7년 3개월만에 700선 돌파…코스피는 약보합권

코스닥지수가 7년 3개월 만에 700선 고지를 돌파했다.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포인트(0.62%) 오른 702.61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피는 4.60포인트(0.21%) 빠진 2,135.30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날보다 나란히 2.82포인트(0.13%), 5.14포인트(0.74%) 오른 상태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680억원 순매수 하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3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도 62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27%), 전기가스업(1.49%), 비금속광물(0.74%), 의약품(0.7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2.49), 건설업(-1.64%), 전기전자(-1.11%)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전날보다 4.13%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기아차(000270)(1.28%), 한국전력(1.52%), 삼성생명(1.12%), 현대모비스(0.85%)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29%), SK하이닉스(000660)(-0.90%), 포스코(-0.78%)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억원 5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전날 대비 0.69%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카카오(035720)(3.51%), 메디톡스(086900)(3.97%), 웹젠(069080)(4.31%), 산성엘앤에스(1.28%) 등도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원50전 하락한 1,085원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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