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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한우물만 판다"

SW사업 매각 마이크로 프로세서 집중'한눈 팔지 말고 잘하는 것 만 하자'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그 동안 PC용 디지털 카메라, 소프트웨어 산업 등에 눈을 돌렸던 인텔이 결국 마이크로 프로세서 분야에만 집중하기로 결론 내렸다. 경제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는 4일 인텔이 개인용 컴퓨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던 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인텔은 디지털 카메라 등 소비가전 부문과 기업에 대한 인터넷 서비스 사업 등을 폐쇄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텔의 전략 수정이 AMD의 공격적인 경영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즉 AMD에게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 실제 인텔은 반도체에 대한 수요 둔화와 경쟁사의 성장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 지난 2ㆍ4분기 인텔의 경상이익은 전분기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든 6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에 상장된 인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0% 가량 폭락했다. 인텔은 시장의 지배적 위치에 있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대한 집중을 통해 이 부문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악화된 경영실적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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