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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콘텐츠 플랫폼 전략 수정

독자운영서 '파트너 끌어안기'

'삼성허브' 독자서비스 중단 가닥

글로벌 업체들과 제휴 확대키로

삼성전자가 콘텐츠 플랫폼 전략을 '독자 운영'에서 '전략적 제휴'로 변경한다.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플랫폼까지 구축하려던 방침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글로벌 업체들과 연합한 '제휴 플랫폼'을 늘려 콘텐츠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산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에 걸쳐 구축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인 '삼성 허브(Samsung Hub)'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접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허브'는 뮤직 허브·비디오 허브·리더스 허브·러닝 허브 등의 5가지 허브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최근까지 삼성 허브 가운데 '뮤직 허브'·'비디오 허브'·전자책 콘텐츠인 '리더스 허브'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데 이어 e러닝(교육) 콘텐츠인 '러닝 허브' 서비스까지 올해 말에 중단하기로 했다. 러닝 허브 서비스는 글로벌 모바일 교육 앱 개발업체인 '블루핀'과 손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야심 차게 추진한 콘텐츠 플랫폼 '삼성 허브' 서비스 중 뮤직 허브·비디오 허브·리더스 허브·러닝 허브 등 4가지 허브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 그나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게임 허브 역시 조만간 글로벌 업체를 파트너사로 선택해 새로운 플랫폼 형태로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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