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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스목적대 내달 신입생 모집
입력2000-07-28 00:00:00
수정
2000.07.28 00:00:00
최석영 기자
특스목적대 내달 신입생 모집합격후에도 일반大에 복수지원 가능
다음달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육·해·공군사관학교, 경찰대학 등 주요 특수목적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28일 교육부와 입시관련기관에 따르면 과학기술부, 육·해·공군, 문화관광부 등이 관리하는 특수목적 대학들은 교육부의 고등교육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대입 복수지원 제한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합격후에도 일반 대학이나 전문대에 자유롭게 복수지원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원=1차 모집에서는 540명 내외를 모집하며 8월14∼17일 원서를 접수한다. 현재 고2나 고3 또는 고교졸업생들이 응시할 수 있다.
1차 영어시험(토플)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10월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물리·생물·수학·화학·정보올림피아드나 각종 경시대회 우수입상자에 대해서는 1차시험이 면제된다.
11월27∼30일 원서를 접수하는 2차 모집에서는 60명 내외를 선발하며 응시자격은 고3이나 재수생으로 수능시험 성적(제2외국어 제외)을 반영한다.HTTP://WWW.KAIST.AC.KR
◇육군·해군·공군사관학교=3개 학교 모두 200∼250명 내외를 선발하며 여학생
은 육사 25명, 해사는 모집인원의 10%, 공사는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모두 80년 3월1일부터 84년 2월29일 사이 미혼남녀로 자격을 제한.
육사와 해사, 공사 모두 8월28일∼9월6일 사이 원서를 접수하며 전학년 학생부
와 지도교사 소견서를 첨부해야 한다.
◇경찰대학=법학과 60명, 행정학과 60명 등 120명을 모집하며 여학생은 10% 범위내에서 선발한다.
나이는 1981년3월1일부터 1984년2월29일 사이 출생자. 국·영·수 1차 시험을 통해 3배수를 걸러내고 약물검사, 체력검정, 적성검사, 면접등 2차 시험으로 합격·불합격자를 가려낸 뒤 수능성적이 나오면 수능 60%, 학생부 40%의 점수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12월20일 발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연극원, 영상원, 미술원 등 3개원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데 이어 음악원, 무용원, 전통예술원은 9월26일부터 9월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한국전통문화학교=문화재관리학과 20명, 전통건축.조경학과군 40명, 전통미술공예학과 40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9월27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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