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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가스미터기, 브라질에 5만대 추가 수출

대성산업(128820)은 가스미터기를 생산하는 계열사 대성계전이 브라질에서 지난 9월 1만 5,000대의 가스미터기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2015년 5만대를 수출하기로 하는 가스미터기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성계전은 지난 9월 계약을 통해 국내 가스미터기 회사로는 처음으로 브라질 수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첫 수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추가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대성계전은 해외시장을 개척하던 중 브라질의 가스미터기 시장 전망이 밝다고 판단, 주요 시장으로 삼고 공략에 나서왔다. 대성계전은 브라질에서 기존 모델보다 더 낮은 등급의 가스미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에 착안해 작아진 신형 소형 가스안전계량기인 G 0.6과 G 1.0 모델을 개발해 브라질에 수출 중이다. 브라질은 자체적으로 천연가스 개발이 촉진되며 가스 공급률이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다.

대성계전 관계자는 “브라질은 가스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한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국가”라며 “앞으로 브라질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당사의 높은 기술력이 접목된 스마트 미터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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