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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원전 수출 전담법인 출범

포스코건설·일진전기 등 6개사 참여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소형 원전, 스마트(SMART)에 대한 수출을 전담할 법인이 출범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9일 서울 광화문 에스타워에서 SMART 전담 법인인 스마트 파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포스코건설, 포뉴텍, 대우건설, 일진파워, 일진전기, 성일에스아이엠 등 6개사가 참여했다. SMART는 원자력연구원이 15여 년의 연구 끝에 만든 차세대 수출용 소형 원전으로 전기출력이 대형원전(1,000㎿ 이상)의 10분의 1 수준이다.

김긍구 원자력연구원 SMART 개발부장은 "SMART의 잠재 수요국은 소규모 전력망 국가, 대형원전 건설에 따른 송배전망 구축비용이 과도한 인구분산형 국가, 물 부족 국가 등과 선진국 노후 화력 발전소의 대체 발전원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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