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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0.2%P 인상

우리은행이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나선 후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대출금리 인상에 나섰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영업점장 전결로 0.2%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줄 수 있는 우대금리제도를 폐지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0.2%포인트 인상ㅎ기로 했다. 또 근저당 설정비를 은행이 부담할 경우와 대출기간이 10년을 초과할 경우 0.1%포인트 가산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때 0.2%포인트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를 폐지하기로 했다”며 “공적자금 투입은행으로서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노력에 동참하고 자산보다는 수익성 확대에 중점을 두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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