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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中企시장서 확고한 우위를 목표로

기업銀, 中企시장서 확고한 우위를 목표로 [2001 이렇게 승부건다]기업은행 '새 각오ㆍ새 변화ㆍ새로운 미래' 창립 40주년을 맞은 기업은행의 올해 경영 슬로건이다. 금융권을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변화에 새로운 각오로 임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것. 기업은행이 긴장하고 있는 '새로운 변화'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시중 은행들의 공격적인 영업. 이에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이라는 '우월적 지위'에서 탈피, 경쟁환경에 적극 대처해 중소기업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경재 행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살아 남기 위한 생존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강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들마켓서 확고한 자리매김=기업은행은 올해 사업부제를 부분 도입하고 지역본부를 지역 특성 및 여건을 반영한 영업중심의 사업단위로 재구축할 계획이다. 점포 전략으로는 대형점포에 기업금융전문가(Risk Manager)를 신규로 배치하고 성장유망지역에는 소형점포 20개를 신설하는 한편, 생산성 부진 점포에 대한 경영개선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수신과 관련,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기하고 저원가성 자금을 최소 1조 5,000억원 유치, 타행보다 양질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여신에 있어서도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기업 및 창업ㆍ벤처기업 등을 중점 발굴해 여신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중소기업대출 점유비를 16%이상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정책금융이라는 본연의 업무는 물론 작년 4.046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이에 버금가는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3년 연속 흑자행진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성과중심의 기업문화 정착=능력과 성과에 따른 차별적 보상제도 시행이 조직관리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 특히 국책은행도 이러한 추세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게 기업은행의 기본적 마음가짐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우선 상위직급을 대상으로 성과급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이익 목표의 초과달성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율경영 시범 점포'를 확대 실시 할 게획이다. 이 행장은 "은행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우대하는 것은 조직 역량 강화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올해 안에 성과중심의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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