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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기업 '실적 평가제' 수정잇따라
입력2001-07-16 00:00:00
수정
2001.07.16 00:00:00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직원들의 근무평가와 관련,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실적평가제도 자체가 소송대상이 되면서 비합리적이고 특정 직원들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아오던 고과제도를 개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철저한 능력평가를 통해 무능하다고 분류된 직원들을 해고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제너럴 일렉트릭(GE) 까지도 최근에는 평가시스템이 전체 직원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준다는 판단 아래 평가제도를 개선했다.
GE는 당초 직원들의 능력을 1~5단계로 나눠 평가했으나 그것이 상위능력 10%만 제외하고 나머지 90%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능력평가단계를 3단계로 축소해 적용하고 있다.
미국 2위의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는 그간 직원들의 능력을 AㆍBㆍC 3개 등급으로 나눠 가장 나쁜 C급을 연 2년 받는 사람은 해고까지 할 수 있도록 해 왔으나 지난주 이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통신장비 메이커인 루슨트 테크놀로지도 지난 99년 인력을 인위적으로 조정하기위해 능력평가제도를 도입했다가 연령차별논란을 불러일으키자 지난해 이 제도를 폐지했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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