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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급락 종목 관심을"

신영증권, 휴맥스·현진소재·바텍등 꼽아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그동안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진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영증권은 10일 “최근 시장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연기금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로 장기투자자가 회귀하기 위한 조건이 어느 때보다 좋은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 하락률, 이익 증가율,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영업이익률 개선 여부 등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찾아볼 만하다”고 밝혔다. 관심주로 휴맥스ㆍ현진소재ㆍCJ인터넷ㆍ바텍ㆍ유니슨 등을 꼽았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휴맥스의 경우 2008년과 오는 2009년 순익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모두 두자릿수인 데 비해 2008년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이익비율(PER)은 각각 0.7배, 13.5배로 지난해 말 대비 28.4%, 44.9% 하락했다. 다른 종목들 역시 순익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두자릿수가 넘는 반면 PBR와 PER는 지난해 말 대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맥스와 CJ인터넷ㆍ바텍은 9월 들어 연기금 매수종목 상위권에도 포함됐다. 연기금은 지난 1일 이후 휴맥스를 11억4,000만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CJ인터넷(7억4,000만원), 바텍(6억4,000만원) 등도 사들였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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