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JLS는 내달 부산 화명과 마산에 신규 분원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내년 3월에는 경북 안동에도 새로운 분원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상JLS가 개설한 분원은 총 50개로 늘어나게 되고 현재 운용중인 41개 직영점까지 포함하면 모두 91곳에 달할 전망이다.
정상JLS의 한 관계자는 “지방 어학원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매년 7~8개의 분원을 신규 개설하고 있다”며 “이들 분원에 대해서는 강의 매출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고 있고 온라인 강의와 교제 판매 등도 예상돼 앞으로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이어 “오는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사무소 형태로 세 번째 해외 분원을 설치하고 초등학교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체스(CHESS)’를 영ㆍ유아까지 확대한‘리틀 체스’도 도입할 계획”이라며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하 정상JLS 대표는 “이번 분원 확장은 수도권을 넘어 부산과 마산 등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올해 전국 단위 브랜드 확장으로 다시 한번 종합교육기업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