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전집과 스마트 교구, 전문 교사 수업이 결합된 신개념 영유아 놀이 교육 서비스 ‘노리콩’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영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일방적인 ‘학습’을 강조했다면, 웅진씽크빅놀이 교육서비스인 ‘노리콩’은 전집과 스마트 교구를기반으로 전문 교사가 놀이수업을 통해 아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리콩’은 우선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최적의 놀이 환경인 ‘오감 놀이터’를 설계해 주고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감 놀이터’는 놀이활동 중심의 전집과 전자펜 등 오감을 자극하는 스마트 제품, 놀이 환경 진단과 설계, 전문가 선생님의 놀이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놀이 전문가인 ‘알콩샘’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은 1회 20~3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그림책 ‘악기 소리가 들려요’를 읽는다면, ‘알콩샘’과 함께 전자펜을 활용하여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들어본뒤, 놀이 활동 자료로 연주 놀이를 한다. 그 다음 주변사물을 활용하여 아이가 사용하는 물건들로 소리를 만들어 보거나 소리를 들어보는 놀이 활동을 함께 한다.
‘노리콩’ 서비스 론칭과 함께 처음으로 출시되는 전집은 2010년 출시됐던 ‘아기감각 그림책 뿌빠뿌빠’의 개정판이다. ‘뿌빠뿌빠’는 출시 이후 1만6,000세트가 판매될 만큼 영아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끈 열 가지 감각 자극 전집으로, ‘노리콩’ 활동에 맞게 활동 자료를 추가하고 전자펜 학습이 가능하도록 음원이 입혀져서 개정되었다.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 영아사업 TFT 이상훈 팀장은 “0세에서 만6세사이에 뇌 발달이 90% 이상 이루어지며, 특히 생후 8개월에서 만 2세 사이에 아이의 오감을 적절하게 자극해 주는 것이지능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노리콩’은 앞으로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활동 위주의 전집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놀이 환경 진단 프로그램과 영유아대상 스마트 디바이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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