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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케이엘넷 “신사업 ‘스마트럭’우수화물정보망 인증신청”

최근 물류분야 전자문서중계서비스(EDI)및 정보시스템 구축(SI)업체 케이엘넷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주가가 상승세다.

A. 지난 주 금요일부터 주가가 상승했는데 내부적으로 공시나 보도자료를 낼 내용은 없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글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지만 얘기가 나오고 있는 부분들이 주가와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Q. 전자문서중계서비스서비스(EDI) 시장의 성장성은.

A. 시장성장성이라기 보다는 통신관련 중계수수료를 받고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물동량 및 경기지수회복되면 매출이익이 증가 될 것이다. 물류가 세관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전자문서등을 서비스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별도의 서비스를 오픈하지 않는 한 크게 성장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최근 물동량이 증가추세에 있긴 하다.

Q. 신규서비스 진행 상황은.



A. ‘스마트럭’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스마트럭이란 컨테이너 차량, 트럭등의 운송사와 물건을 가지고 있는 화물주간의 정보를 연계하는 서비스다. 화물DB와 차량DB를 매칭시켜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해 공차등록, 지정화물접수, 공유화물검색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현재 신뢰도와 공신력을 보장해 주는 우수화물정보망 인증을 절차가 남아있다. 이미 인증은 신청했고 그 결과도 올해 안에는 나올 예정이다. 2013년부터 개정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법에 따르면 운송거래실적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현재 시행중에 있지만 이를 따르지 않은 사업자에게 법적제제가 가해지는 건 2014이나 2015년 쯤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서비스는 2014년이나 2015년 쯤에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Q. EDI 분야에서 케이엘넷이 가지고 있는 경쟁우위는.

A. 물류관련해서 EDI 사업에서는 경쟁업체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는 완전히 민영화 된 상태지만 케이엘넷 출범당시에는 민영기업이 아니었다. 3년 전 까지만 해도 컨텐이너 부두공단이 대주주였고 물류분야의 경쟁력을 위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위해 20년 전 설립됐다. 현재는 개인이 대주주로 완전히 민영화 됐지만 진입장벽이 높고 파이가 그렇게 크지 않아 쉽사리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Q. 3분기 실적전망은.

A. 지난 수년 간의 실적으로 보면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수주사업이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집행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패턴으로 볼 때 올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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