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한미약품등 제약주 강세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100선은 지켜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증시 급락으로 장초반 1,100선이 무너지는 등 급락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5,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낙폭이 크게 줄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포인트(1.24%) 떨어진 1,113.19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1,675억원, 기관은 3,73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철강ㆍ금속(-2.30%), 전기가스(-2.17%), 금융(-2.17%), 유통(-1.81%), 서비스(-1.54%), 운수장비(-1.53%) 등 대다수 업종이 내렸다. 반면 의약품(4.04%), 증권(3.29%), 건설업(0.84%)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KB금융(-6.86%), 신한지주(-5.79%), 우리금융(-1.53%), 하나금융(-4.67%) 등 대형 은행주의 하락폭이 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2~3% 하락했다. 반면 최근 바이오 테마 열풍과 함께 개별 호재들이 어우러져 제약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미약품이 12.56%나 폭등했으며 SK케피칼(7.37%), 부광약품(10%) 등도 급등했으며 오리엔트바이오, 우리들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주도 인수합병(M&A) 설이 나돌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SK증권이 12.8% 오른 가운데 대신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3~7%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385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비롯해 432개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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