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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용 공중전화 「삐삐콜」/부일이통 내달 본격 가동
입력1996-11-26 00:00:00
수정
1996.11.26 00:00:00
부일이동통신(대표 최무용)이 수신전용 공중전화인 「삐삐콜」을 1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25일 부일이동통신은 호출을 한 다음 연락받을 곳이 마땅치 않은 고객을 위해 부산 경남지역 주요장소 10곳에 수신전용 공중전화인 「삐삐콜」을 설치,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삐삐콜 부스는 수신용 전화기와 전광판으로 구분돼 있다.
부스 옆의 공중전화로 상대방을 호출한 뒤 전광판에 자신이 호출한 번호가 표시되면 수신용 전화기로 통화하면 된다.
삐삐콜은 부산대 동아대 부산여대 태화백화점 현대백화점(부산 5곳), 성안백화점 대동백화점(마산 2곳), 주리원백화점 등(울산 2곳), 경상대(진주 1곳) 등 10곳에 설치된다.
015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지하구간 중계기도 지하철을 비롯한 기존의 56개소에서 64개소로 늘려 지하구간의 통화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부산=유흥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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