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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대상-공공행정혁신부문] 서울문화재단

소외계층 방문 공연 펼쳐


지난 2004년 설립된 서울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혁신을 진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 지난해는 '문화가 있는 놀이터' 사업을 통해 '200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고궁뮤지컬'로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뮤지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국내 최초의 실내악 축제인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는 제4회 대원음악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혁신성은 그러나 수상 성과보다 각종 사회공헌 사업과 제도개선에서 빛을 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공연인 '사랑의 문화나눔'이나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대학로 연극투어'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보육교실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예산절감 성과급은 전액 서울시 '희망나눔' 1:1 결연사업과 연계해 기부하고 있다. 기존 축제의 재구성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보는 축제'에 머물렀던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서울 빛 축제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탈바꿈했으며, 서울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 역시 단순 투어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투어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적 창의경영에도 박차를 가했다. 서울문화제단의 지난해 창의제안건수는 총 842건으로 2008년보다 226% 증가 했으며, 창의실행건수도 총 25건으로 전년대비 114% 늘었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에 대한 헌신과 문화예술에 대한 존중, 창의적 전문성은 기관의 핵심가치"라며 "서울의 문화예술도시화를 위해 공공행정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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